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기업 간 거래 공정성 확보 매우 중요”
2025-08-14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올 2분기에 33%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파인메딕스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분기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5억2천8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33.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억1천700만원으로, 올해 1분기보다 약 7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억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감소해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은 △국내 매출 점진적 증가 △해외 매출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군 비중 증가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 실행에 따른 것이다.
해외 매출은 유럽, 아시아, 중동 등 기존 주요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 성장한 10억6천만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과 브라질 현지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 중앙아시아 9개국과 남미 신흥 시장으로 수출망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51개국에 제품 공급 중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조직 효율화를 위한 구조 개편을 마무리한 파인메딕스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인메딕스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에서는 하반기에 전공의 사태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진다면 대형 병원 시술 케이스가 늘어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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