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 실적...8월 무역수지 65억1000만달러 흑자
2025-09-01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공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28일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범미소화기질환주간(SPED)’에 참가해 국내 내시경 시술기구의 우수성을 알린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22일 “올해는 중앙아시아에 이어 중남미 시장까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SPED에서 확보한 의료진 피드백을 활용해 제품 고도화의 발판으로 삼고, 현지 네트워킹을 확대함으로써 중남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PED는 매회 2천여 명 이상의 소화기내과 의료진과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소화기질환 학술 행사로, 올해로 39회째다.
이반 학회에서 파인메딕스는 페루 유통 파트너사 ‘AW메디컬(AWMedical)’과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학회 방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용 일회용 절개도 ‘클리어컷 나이프’ 등의 주력 제품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또 28일과 30일에는 페루 의학계 KOL로 손꼽히는 구스타보 키시모토 박사가 연단에 올라 실제 고난도 ESD 시술 경험을 토대로 파인메딕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컷 나이프 H타입의 유효성과 임상적 가치를 직접 발표한다.
클리어컷 나이프 H타입은 기구 교체 없이 두 가지 시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시술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파인메딕스는 지난 6월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기업 ‘GFE’와 클리어팁 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중남미 시장 내 핵심 거점을 확보한 바 있다. 또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4위 내시경 장비 기업 ‘소노스케이프’와 협업해 공동 워크숍을 추진, 현지 마케팅 활동 역시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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