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20일 농협은 외국인 전용 ‘QR Read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QR Ready’는 외국인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기 전, QR코드를 통해 자국어로 거래신청서를 미리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외국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달 3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대상 시장은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과 KSM(KRX스타트업마켓),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 등

법인보험대리점(GA) 해킹으로 1,107명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되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 4월 일반 검색엔진으로는 접근 불가한 다크웹에서 신원미상의 해커가 GA의 개인정보를 탈취·공개하려는 정황을 처음 확인했다.금융보안원 조사 결과, 보험영업지원 IT업체사 개발자가 해외 이미지 공유사이트를 이용하던 중 악성 코드 링크를 클릭하며 해킹

BC카드가 정부로부터 모범적인 특허와 혁신금융을 바탕으로 국가 기술 진보 및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BC카드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은 정부가 지정한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되면 수도권 소재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최대 수천만원까지 줄어든다.금융위원회는 7월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시행돼 은행권 및 제2금융권의 수도권 주담대와 신용대출, 기타대출에 스트레스 금리 1.50%p(포인트)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단, 지방은 침체를 감안해 올해 말까지 현행과 동일한

IBK증권은 2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연결종속회사의 실적은 부진하지만 주주환원 확대와 배당액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25년 1분기 취급고는 1조 53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영업이익도 38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를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6%P 감소하면서 3.1%를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몸값을 확 낮추면서 재매각에 들어갔다.3조원이던 희망 매각가를 2조원대로 낮추며 새로운 원매자 물색에 나선 가운데, 하나, 우리 금융지주와 같은 전통적 인수 후보군에다 네이버가 등장하면서 M&A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MBK파트너스가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UBS는 전략적투자자(SI) 및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배포하고 예

유안타증권은 19일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액 1조 2500억 원과 영업이익 2500억 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72.9%, 103% 증가한 수치다.이승은 연구원은 25년 주당 순이익 5639원, 적정PER 22배, ROE를 48.6%로 설정하고 현 주가 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에이

MG손해보험 청산을 진행하는 금융당국이 18일부터 MG손해보험에 대해 보험금 지급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MG손보 노조는 다음주 직원 설명회, 총파업 투표 등을 통해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금융당국과 노조는 다음주 중 면담을 검토하고 있다.1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MG손해보험 본사와 지역별 MG손해보험 주요

#A씨는 아파트를 팔기 위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수인으로부터 계약금을 받았다. 그런데 매수인 사정으로 계약이 해제돼 계약금만큼의 위약금 수입이 발생했다. A씨는 이듬해 종합소득세 신고때 위약금을 기타소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계약 해약으로 인해 받는 위약금·배상금은 기타소득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A씨의 종합소득세 신고내역과 부동산 매매계약 자

농협중앙회가 전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중앙회부터 농·축협, 계열사까지 모두를 포괄하는 통합 대응 체계도 본격 가동된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9일 서울 중구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열고, 비상경영 시행 이후 각 계열사의 대응 실적과 하반기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이번 대책위는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생명이 지난 1분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KDB생명의 지난 3월 말 자본총계가 -13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산보다 부채가 1348억원 더 많다는 의미다. 이 회사의 자본총계는 2023년 말 3,855억원에서 작년 말 613억원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감독당국의 할인율 추가 인하 조치 등 외부

한화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30.5% 감소한 1천22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SK증권은 한화생명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19일 한화생명의 목표주가를 3천300원으로 하향하면서 “실적 추정치 조정 및 할인율 제도 강화로 인한 주당순자산가치(BPS) 하락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설 연구원은 이어 “신계약 측면의 강점이 보다 부각되기 위해서는 기

‘불닭볶음면’ 열풍에 삼양식품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줄상향했다. 삼양식품 주가가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6일로부터 3개월 전인 2월 17일은 종가 88만 6000원, 1년 전인 지난해 5월 16일은 종가 34만 3500원이었다. 최고가와 비교해 3개월 동안 39%, 1년 동안 259% 증가했으며 19일 종가는 114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속세·증여세’에 대해 쉽게 풀어낸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경영학박사인 김관균 세무사가 최근 쓴 ‘상속세‧증여세 절세전략(제3판·티에스세무법인 출판)’으로, 법률용어를 가능한 배제해 생활용어로 질문과 답변 형식을 취해 절세 방법을 설명했다.저자는 세법이 법률이기에 한 글자, 한 단어로 여러 해석이 있을

부친 소유의 주식을 불법 통정매매로 사들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경립 유화증권 회장에 대한 2심 재판이 27일 열린다.서울남부지법 제2-3형사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윤 회장에 대한 2심 첫 공판기일을 27일로 지정했다.윤경립 회장은 2015년, 유화증권의 창립자이자 부친인 고(故) 윤장섭 명예회장의 병세가 깊어지자 상속 문제를 고민하게 됐다. 부

신한투자증권이 19일, 베트남 대표 증권 플랫폼 기업인 파이어앤트(FireAnt)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최종 완료하고 협업에 들어갔다.파이어앤트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30만명이 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증권 정보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정보와 종목 분석,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베트남의 ‘커뮤니티형 블룸버그’로 불릴 만큼

삼성생명이 19일, 뇌·심혈관 질환의 집중 보장을 제공하는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뇌·심혈관 질환 관련 11개 특약만으로 구성돼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다이렉트와 삼성금융앱인 ‘모니모’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해당 특약 가입 시 뇌출혈과 뇌경색, 심근경색, 협

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기업에서 주식 재산 100억원이 넘는 비(非)오너 주주가 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그래프톤 그룹이 1위와 2위, 3위를 모두 차지했다.한국 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시총 규모가 2조원 이상인 151개 기업중 오너 일가를 제외한 비오너 출심 임원과 주식 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주식 재산 10억원이 넘은 임원은 모두 201명으로 집계됐다.그룹 계열사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가 ‘김관균 세무사의 절세 꿀팁’ 연재를 매주 시작합니다. 김관균 세무사(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는 30년간 세무사로 활동하며 연구한 절세상식과 다양한 경험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쉽게 정리해 제공합니다. Q. 대형 베이커리 카페하면 절세할 수 있나요? A. 최근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가업승계지원제도를 활용한 상속세 절세 수단으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