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16위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금융권 관계자는 “오늘 오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다.
부영그룹은 공군 격오지 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공군인터넷전우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센터 1호 개소식도 열렸다. 이번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의 체육시설 개선과 시설 공사, 헬스 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
시공능력 16위인 태영건설이 또다시 워크아웃설에 휩싸이고 있다. 28일 차입금 만기를 앞두고 주요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는 시장의 평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13일 워크아웃설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을 당시 &ldqu
한신공영은 경남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및 대구 앵두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로써 한신공영은 연간 수주액 1조1000억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입성했다. 한신공영은 올해 △낙민1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3월)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8월)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8월) △행신2-1구역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상습 채무 불이행자) 명단을 최초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개 대상이 되는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과거 3년간 2회 이상 전세보증금을 미반환했으며 채무액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아산배방·탕정과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 사업에 대한 개별 매각을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2개 사업 매각은 2021년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집단에너지사업 폐지가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7월 삼정 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2개 사업 통합매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돼 지난달 매
DL이앤씨는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를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다. 그동안 객관적인 데이터로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윗집과 아랫집 모두에게 새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물류부터 상업, 지원 기능까지 아우르는 도시첨단물류단지가 들어선다. 27일 서울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한국화물터미널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림그룹이 제출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로 의결했다. 하림그룹은 2016년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를 4525억원에 매입하고 물류단지 개발 사업을
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취임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등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구 형태, 소득 수준에 맞춰 다양한 주거 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규제와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다양한 정비사업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
서울시는 이수과천복합터널㈜ 대표사 롯데건설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시협약서에 따르면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며 2025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동작·과천대로의 교통 정체와 사당·이수 지역의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삼표산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콘크리트학회 주최로 열린 ‘2023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KCL이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전성 관련 행사다. 올해는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 혁신부문(학생부)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86개 팀이
부동산 경기 부진과 고금리 환경 등이 이어지면서 부동산·건설 관련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위기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2금융권과 달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지 않은 은행권조차 일반 건설업 연체가 빠르게 불어나면서 긴장 속에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한국은행도 "부동산 시장 하방 위험을 고려할 때 최근 대출 증가를 주도한 건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 보다 약 1억6천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분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천13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천658만원) 보다 472만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국
올해 서울의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 합격선이 1년새 12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보다 28% 이상 뛰며 1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53.0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40.9점)보다 12.1점 오른 점수다. 청약 가점
올해들어 자산가 수요층을 겨냥한 초고가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수요자들의 소득수준 증가와 그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맞물려 주거 트렌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 내 고급 오피스텔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223실이 모두 완판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소재 ‘에테르노 청담’ 역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국가철도공단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수주 규모는 4532억원이며 주관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분은 80%(3626억원)다.컨소시엄 참여사인 미래도시건설과 삼보종합건설의 지분은 각 10%씩이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공사 중인 공동주택 85곳 지구의 주거동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LH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사 중인 공동주택 주거동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벌인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골조공사 완료 전 85곳 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설계하중과 주요 구조부재인 벽체, 슬래브, 전이보, 전이기둥의 구조안전 적정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과 성북구 장위10구역에 각각 아파트 2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경관심의(안)’와 ‘장위10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남4구역은 지난 2월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해 7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쳤으며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생애 첫 내집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에서 주택을 사려면 9년간 월급을 한 푼도 안쓰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생애 최초 주택 마련에 들어가는 시간은 7.4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21년) 7.7배 대비 감소한 수치다. 주거실태조사는 전국 표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