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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 전달

이창원 기자 2024-03-26 14:31:48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사진 왼쪽)과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이 26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2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와 만나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일부는 가족을 돌보며 가장(家長)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가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금으로 쓰인다. 

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과 동거하는 영 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성금은 또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과 저개발국가 의료봉사,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개보수 등에 활용된다.

한편 바보의 나눔 재단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에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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