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홍 농협 농업경제대표, 취임 첫 행보로 현장 잇달아 방문
2024-03-27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이달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포(25㎏)당 250원씩 평균 2%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1㎏당 10원을 인하하는 효과로,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고통 분담 차원이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앞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1㎏당 85원 가격 인하를 단행한 데 이은 조치다.
농협사료는 이번 조치로 인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연간 220억원 이상 사료비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협사료는 사료 가격 인하 외에도 매년 다양한 원료 구매 경쟁력 강화와 긴축 경영 등을 통해 축산농가 안정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제적인 가격 인하로 추가 인하 여력이 부족하지만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가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칠히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과 함께 축산농가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료 가격 안정은 물론 축산농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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