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자동차 제조사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로 정의한 공로다. GM은 매년 구매·엔지니어링·품질·제조·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해 GM의 사업 성과·
국민연금연구원은 지난 11일 수원시에 위치한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상생의 국민연금 구현, 장애인의 사회참여 지원,대학의 실천력 배양을 목표로 국제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및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 둥근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연금연구원의 설립 3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연금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국방장비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중국이 이 자원을 "무기화"할 경우 세계 산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상징적 의미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미국 산업 전반에 미치는 실질적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中 상
대한항공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매출 3조9,559억원, 영업이익 3,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최대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이익 감소는 △일회성 인건비 및 사업량 증가 등의 인건비 △조업단가 인상 등이 반영된 공항·화객비 △신기재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 영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은 11일 DX부문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기존 업무 방식을 재정비하고 효율적이고 민첩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고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지 10일만에 낸 첫 메시지다. 노태문 직무대행은 이메일로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사업부 경계를 넘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라 TSMC를 포함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을 방문했다. 이번 대만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 등도 동행했다. 최태원 회장의 대만 출장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만이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TSMC 웨이저자회장 등 대만 IT 업계 인사들과 만나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6월 최태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직장 내 세대 간 소통과 존중의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10일 ‘갑질 근절 아이디어 소통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영진과 저연차 직원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직장 내 갑질 근절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사장과 신세대 직원들이 직급과 세대의 벽을 허물고, 조직 내 존중과 배려
KT는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 라는 슬로건 아래 야외에서 안정된 네트워크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두 가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2025년 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점을 ‘아웃도어’에 맞추고 있다. 고객들이 야외에서 SNS 인증, 실시간 위치 공유, 고화질 사진·영상 전송 등 다양한 활동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을 강화했다.첫
농협중앙회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1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경남 지역에서 피해을 입은 농업인 4,045명을 대상으로 긴급 의류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재해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농업인의 곁을 지키며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지원은 피해 농업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미 현지에서 스타트업 대상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맹 확보에 나선다는 목적이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업계, 학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비전과 투자현황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 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이번달부터 북미 지역 신규 프로젝트에 분리막 원단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터리 분리막은 2차전지의 일종인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다.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충전 및 방전 단계에서 내부 단락을 방지한다. 전기차와 IT 제품의 배터리 등에 활용된다. SKIET는 내년까지 최대 30만대의 전기차에 해당하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월 한 달 동안에는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 등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스탠드형 에어컨의 판매량은 약 80% 증가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증가한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빨리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
정부가 수여하는 장관상은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사회의 본보기와 그 기여를 인정해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징적 명예와 함께 모범적 사례로서의 지위가 부여된다. 그러나 최근 한 부실 금융그룹이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상의 공정성과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 "고용만 늘리면 장관상 수여"…포상 제도 신뢰 ‘흔들&r
SPC그룹이 2025년 1학기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하고, 총 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허영인 회장의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뜻에 따라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SPC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대상으
구글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를 공개했다. 기존 대형 언어모델이 정확성과 성능 중심이었다면, 플래시는 빠른 반응과 저비용을 강조하는 실용형 모델이다. 실시간 문서 요약, 정보 탐색, 고객 응대 등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용 '슈퍼 AI'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비서'를 지향한다. 속도와 효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에 대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레드 TV 신제품은 탄소발자국 인증을 2021년부터 5년 연속 획득했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34%, 마이크론이 25%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에 오른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최정구 책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가 HBM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끊이
코웨이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감삼역 인근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대구 달서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 갤러리 대구 달서점은 수성점에 이은 대구 지역의 두번째 코웨이 직영 매장이다. 이번 대구 달서점 오픈을 통해 코웨이는 전국에 20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신규 매장에서는 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와 &
3월 한 달간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기록적인 수주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조선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 3사는 총 44척에 달하는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전 세계 발주량의 55%를 한국 조선업계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주 중 상당수가 미국발 발주라는 점에서, 단순한 실적을 넘어서는 전략적 의미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