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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청약통장 가입하면 연 2%대 주택담보대출 제공

청년 청약통장 가입하면 연 2%대 주택담보대출 제공

정부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집마련 대책'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미래세대가 가장 불안해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응원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사회로 가기 위해서, 정부는 전용 청약통장에 가입
연합뉴스 2023-11-24 12:32:38
올해 아파트 민간 분양, 지난해의 60% 그쳐…공급 부족 우려

올해 아파트 민간 분양, 지난해의 60% 그쳐…공급 부족 우려

올해 민간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지난해의 60%에 그치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일반 분양한 아파트는 10만7세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동기(16만7천886세대)에 비해 40.4% 줄어든 규모다.같은 기간 수도권의 일반 분양 물량은 4만9천120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연합뉴스 2023-11-24 09:33:17
오늘부터 종부세 고지서 발송…공시가격 하락에 대상 줄어들 듯

오늘부터 종부세 고지서 발송…공시가격 하락에 대상 줄어들 듯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이 23일 시작된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종부세 고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공시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종부세 고지 인원은 주택분 122만명, 토지분 11만5천명 등 총 133만명이었다.기재부는 올해 종부세수를 5조7천1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실적(6조7천988
연합뉴스 2023-11-23 11:59:21
쪼그라드는 지방·非아파트 전세 시장...거래총액 역대 최저

쪼그라드는 지방·非아파트 전세 시장...거래총액 역대 최저

전세 시장에서 보증금 보장 불신이 커지며 임차인들이 전세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 사기가 주로 일어난 빌라나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거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부동산 전문 플랫폼 직방이 주택 전세 거래총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주택 전세 거래총액은 아파
이승욱 기자 2023-11-20 11:12:19
′11월 분양’ 4만9944세대 줄 섰다…지방 광역시 집중

′11월 분양’ 4만9944세대 줄 섰다…지방 광역시 집중

11월 분양예정물량이 약 5만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인 지방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산업단지 위주로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6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분양예정물량은 56개 단지, 총 4만9천944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3만6천922세대) 대비 35% 많은 물량이다.분양가나 입지 등의 경쟁력에 따라 청약 단지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1-06 13:44:01
11월 서울 입주물량 6702가구…1년10개월만 ‘최다’

11월 서울 입주물량 6702가구…1년10개월만 ‘최다’

다음 달 서울에 6천702가구가 아파트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10개월 만에 최대 물량이다.30일 부동산 전문업체 직방에 따르면 오는 11월 서울은 6천702세대가 입주하며 지난해 1월(7천804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구 내 단일 단지로 가장 큰 규모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천702세대)가 입주하기 때문이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피크는 개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0-30 11:42:45
HUG, 허위 신고에도 보증서 발급…99세대 전세금 날릴 ‘위기’

HUG, 허위 신고에도 보증서 발급…99세대 전세금 날릴 ‘위기’

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 보험금 발급 업무를 철저하게 하지 않아 임차인 99세대 가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8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감아무개씨 소유의 부산 오피스텔 9채에 발급된 임대보증 보험을 일괄 취소해 99세대가 126억여원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커졌다.19일 국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0-19 11:56:29
대출 규제에 아파트 입주율↓…“양극화 더 심해져”

대출 규제에 아파트 입주율↓…“양극화 더 심해져”

서민 대출상품 규제 등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시장 양극화는 심화돼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주택산업연구원이 18일 발표한 ‘2023년 9월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65.1%로, 전월 대비 6.4%포인트 하락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1.1%에서 81.5%로 0.4%포인트 상승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0-19 06:20:23
전세사기 피해자 전년比 8배 ↑…관련 문의도 폭증

전세사기 피해자 전년比 8배 ↑…관련 문의도 폭증

올해 전세 사기 사건 피해자가 전년 대비 8배 이상 늘고, 전세 보증사고 관련 문의도 22만5천건에 달하는 등 전세 사기에 대한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HUG 콜센터 상담 수신 건수가 131만5천57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만 해도 130만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0-16 17:26:19
계약과 달라도 이의제기 금지?…신탁사 불공정 계약 무더기 적발

계약과 달라도 이의제기 금지?…신탁사 불공정 계약 무더기 적발

#. 지난해 7월 소비자 A씨는 한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상담하는 과정에서 사업자 B씨에게 ‘지금은 가계약금만 우선 입금하고, 추후 잔여 계약금을 입금할 때 정식계약으로 인정해 계약서를 제공하겠다’는 안내를 받고 가계약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 A씨가 지급 다음 날 변심으로 계약 취소 및 가계약금 환급을 요청하자 B씨는 이미 계약이 정식 체결됐으므로 총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0-05 17:39:03
[단독] ‘불공정 약관’ 시정명령 안 따라도 국가기관들은 ‘나 몰라라’

[단독] ‘불공정 약관’ 시정명령 안 따라도 국가기관들은 ‘나 몰라라’

2조원대에 이르는 막대한 소송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과 투자자 및 중·소형 시공사의 피해가 우려되는 부동산 신탁계약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경기일보 19일 인터넷 <부동산 신탁사, 피소액만 2조2천억원>)이 끊이지 않지만 관련 국가기관들이 엄정한 행정 처분을 하지 않아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불공정 약관 시정을 통해 사업자들의 불공정 행
이승욱 기자 2023-09-27 17:07:30
[단독] “불공정 거래 탓에”…부동산 신탁사, 피소액만 2조2천억원 

[단독] “불공정 거래 탓에”…부동산 신탁사, 피소액만 2조2천억원 

부동산 신탁사의 불공정 거래 등으로 인한 피해(본지 4일 인터넷판 <“신탁사는 고의, 중대한 과실만 책임”?> 참조)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국내 부동산 신탁사 14곳을 상대로 제기돼 진행 중인 소송 건수가 25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소송 가액은 무려 2조2천400억여원에 달하며, 이는 최근 3년 새 50% 증가한 수준이다. 막대한 소송전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이승욱 기자 2023-09-19 10:32:12
“비싼 아파트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전국 평균의 ‘2배’

“비싼 아파트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전국 평균의 ‘2배’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부 반등하고 있지만, 전국 아파트 간 가격 격차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전용 84㎡ 기준)은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아파트값 지니계수는 0.441p로, 지난해 12월(0.426p) 대비 0.15p 상승했다.지니계수는 빈부격차와 계층간 소득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09-18 21:19:31
집주인 대신 1.6조 갚아줬는데…회수율은 고작 ‘15%’

집주인 대신 1.6조 갚아줬는데…회수율은 고작 ‘15%’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인(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1조6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수율은 15%에 그쳐 재정건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는 총 9천994건으로, 규모는 2조2천637억원에 달했다.이 기간 HUG는 임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09-17 13:09:44
전국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반도체 벨트’ 강세

전국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반도체 벨트’ 강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또다시 올랐다. 특히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2023년 9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오르며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0.07%) 대비 상승 폭도 확대됐다.특히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13%에서 이번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09-14 19:00:03
‘역전세 우려’ 줄었나…“전세 찾는 세입자 증가”

‘역전세 우려’ 줄었나…“전세 찾는 세입자 증가”

주택 임대차 거래 유형 중 전세를 선호하는 임차인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업체는 역전세 우려가 다소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1일 직방이 지난 8월 17~31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6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세를 선호하는 임대인 및 임차인 비율은 60.4%로, 전년(57.0%)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역전세 공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09-12 13:56:04
“신탁사는 과실 책임 없다”?…‘민법 750조 위배’ 인정한 국가

“신탁사는 과실 책임 없다”?…‘민법 750조 위배’ 인정한 국가

부동산 신탁사의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고 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해 국가기관이 인가해 사용하는 특정 금융투자약관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불공정 약관’ 판단에도 ‘과실 책임’을 묻는 민법과 배치되는 ‘중대한 과실’ 단서가 삽입되는 등 사실상 개악(改惡)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금융투자약관 인가기관인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법원의 ‘
이승욱 기자 2023-09-10 18: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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