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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대결 앞둔 한미약품…소액주주들 “송영숙 회장 물러나야”

표대결 앞둔 한미약품…소액주주들 “송영숙 회장 물러나야”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모자(母子)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소액주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주총에서는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및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연합과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차남 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등 형
권태욱 기자 2024-03-13 11:27:57
복지장관-전공의 비공개 만남…'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전환

복지장관-전공의 비공개 만남…'전문의' 중심으로 병원 전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공의들과 만났다.복지부는 장관이 누구와 만났는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철저히 함구했으나, 정부는 앞으로 대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전공의 중심으로 운영되던 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앞으로 신규 의료기관의 의사인력 확보 기준을 심의할 때 전
이승욱 기자 2024-03-12 16:35:46
전공의·학생·수험생들, 의대증원 취소소송…공개토론도 제안

전공의·학생·수험생들, 의대증원 취소소송…공개토론도 제안

전공의와 의대 학생, 수험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앞서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같은 취지의 소송을 낸 데 이어 두 번째다.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12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전공의 및 의대 학생·교수 대표, 수험생 대표 등을 대리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과
연합뉴스 2024-03-12 10:50:18
한미약품 장남 임종윤 “부친, 사후 5년간 체제 바꾸지 말라고 했다”

한미약품 장남 임종윤 “부친, 사후 5년간 체제 바꾸지 말라고 했다”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 크게 반발했다. 임 사장 측은 이날 언론에 보낸 메일을 통해 2020년 타계한 부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가 유언으로 ‘사후 5년간 지금의 체제를 바꾸지 말라’라고 했다며 통합 결정이 부친의 생각과 같다고 한 송 회장의 발언을 반
권태욱 기자 2024-03-11 18:26:56
정부, 내주 '이탈 전공의'에 1차 처분통지…25일까지 의견수렴

정부, 내주 '이탈 전공의'에 1차 처분통지…25일까지 의견수렴

정부가 업무개시(복귀) 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다음 주까지 1차로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을 마무리할 전망이다.통지서를 받은 이들은 이달 25일까지 처분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5일부터 집단사직 후 병원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3-09 16:56:34
병원들 ‘축소 운영’ 본격화…‘병동·응급실·직원’ 모두 줄인다

병원들 ‘축소 운영’ 본격화…‘병동·응급실·직원’ 모두 줄인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보름을 넘기면서 전국 주요 병원들이 본격적인 '축소 운영'에 들어갔다.전공의들의 대규모 이탈로 진료와 수술 건수 등이 크게 줄면서 입원환자가 급감한 데 따른 조치다. 운영 병상수를 대폭 줄인 것은 물론 '병동 통폐합'도 잇따르고 있다.각 병원 응급실은 진료 대상을 대폭 제한한 데 이어, 응급환자 접수가 불가능한 요일을 공지하는 등 '파행' 수준
연합뉴스 2024-03-06 18:55:19
정부,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돌입…‘집단행동 핵심’부터 정조준

정부, 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돌입…‘집단행동 핵심’부터 정조준

정부가 8천명에 달하는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4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날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전공의들의 부재를 최종 확인하고, 당장 다음 날부터는 처분을 위한 사전 통보를 할 예정이다.다만 수천 명에 대한 처분 절차를 동시에 하기는 어려우므로 이번 집단사직을 주도한 '지도부'가 우선 처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의료계에 따
연합뉴스 2024-03-04 18:20:26
인구소멸 빨라진다…전국 10곳 중 3곳 이미 출산율 0.7명 하회

인구소멸 빨라진다…전국 10곳 중 3곳 이미 출산율 0.7명 하회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처음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국 시군구 10곳 중 3곳은 이미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명을 밑돌았다. 주로 도시 지역의 출산율이 저조했다.저출생 고착화로 작년 4분기 자연 감소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인구 소멸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도 단위 32개구 포함) 가운데 지
연합뉴스 2024-03-03 13:22:20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압수수색…6일 소환 통보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압수수색…6일 소환 통보

경찰이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불거진 '의료대란' 이후 처음이자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지 하루 만이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
연합뉴스 2024-03-01 22:40:30
‘전공의 복귀시한’ 넘긴 첫날, 본격 복귀 조짐은 없어

‘전공의 복귀시한’ 넘긴 첫날, 본격 복귀 조짐은 없어

정부가 처벌 면제를 약속하며 내건 '복귀 데드라인'이 지났으나, 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정부는 지금까지 300명에 가까운 전공의가 복귀했다고 밝혔으나, 현장에서는 아직 체감할만한 본격적인 복귀는 없다는 분위기이다.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294명이 복귀한
연합뉴스 2024-03-01 09:42:31
삼성바이오, 서울대와 손 잡고 바이오 인재 육성 나선다

삼성바이오, 서울대와 손 잡고 바이오 인재 육성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9일 서울대학교와 바이오 R&D(연구·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 측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산하에 ‘바이오 인력 양성 트랙’을 신설했으며, 생명과학부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한다. 석사 과정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
권태욱 기자 2024-02-29 17:59:57
유한양행, 21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제약부문 1위

유한양행, 21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제약부문 1위

유한양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1년 연속으로 산업부문 1위, 올스타(All Star) 4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는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
권태욱 기자 2024-02-28 16:56:25
“29일까지 복귀” 최후통첩…강대강 대치속 ‘응급실 뺑뺑이’ 사망

“29일까지 복귀” 최후통첩…강대강 대치속 ‘응급실 뺑뺑이’ 사망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하라고 '마지노선'을 제시했다.예비 인턴들의 임용 포기와 재계약을 앞둔 전임의의 이탈 등 집단행동이 확산될 우려가 큰 가운데, 현장에서는 이송이 지연된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하는 등 '의료대란'이 악화하고 있다.전공의들이 눈과 귀를 닫으며 대화가 본격
연합뉴스 2024-02-26 22:30:32
서울시, 1인 가구 ‘공유주택’ 공급…시세 50~70%

서울시, 1인 가구 ‘공유주택’ 공급…시세 50~70%

서울시가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비하기 위한 주택공급에 나선다. 현재 서울 1인 가구는 약 150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37%를 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0년 서울 시내 1인 가구는 16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개정된 ‘임대형 기숙사’ 제도를 활용해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어르신 안심주택에 이어 1인 가구
권태욱 기자 2024-02-26 11:37:46
유한양행, 美학회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임상 1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 美학회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임상 1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은 최근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YH35324’의 임상1a상 파트B 결과를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024년 연례 회의에서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AAAI는 매년 전 세계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 수천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 귄위의 학술대회다. YH35324는 항면역글로불린E(Anti-IgE)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이다. 혈중 IgE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
권태욱 기자 2024-02-26 10:45:25
‘송파 세 모녀’ 비극 막는다…서울시 ‘K복지모델’ 구축

‘송파 세 모녀’ 비극 막는다…서울시 ‘K복지모델’ 구축

서울시는 10년이 지난 송파 세 모녀 비극과 같은 쓸쓸한 죽음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를 K-복지 원년으로 삼고 선제적인 대상 발굴과 밀착 돌봄, 안심소득 지원으로 자립을 돕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K복지모델’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모니터링 대상을 11만 가구에서 23만 가구로 크게 늘린다.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권태욱 기자 2024-02-25 12:21:40
서울 시립병원 8곳, 평일 진료 저녁 6시→8시로 연장

서울 시립병원 8곳, 평일 진료 저녁 6시→8시로 연장

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22일부터 8곳 시립병원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4곳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2곳 시립병원 중 정신병원 3곳과 장애인 치과병원을 제외한 8곳 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서남·서북·은평·북부·어린이병원)이 평일 진료 마감 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한다. 단 보라매
권태욱 기자 2024-02-22 17:24:25
전공의 3분의2 병원 떠났다…의료대란 속 “구속수사” 강공

전공의 3분의2 병원 떠났다…의료대란 속 “구속수사” 강공

전공의의 3분의 2 가량이 의대증원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면허취소까지 불사하겠다며 강경책을 꺼내들었는데도, 집단행동을 막지 못한 것이다.의대생들의 동맹(집단)휴학도 본격화되면서 9천명 가까이가 휴학을 신청했으며 수업거부도 확산하고 있다.의료계가 환자들에게 등을 돌리면서 환자들의 괴로움은 더 커지고 있다. 일부 대형병원에
연합뉴스 2024-02-21 19:14:02
제약업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PI 접고 P-CAB 키운다

제약업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PPI 접고 P-CAB 키운다

국내 제약사들이 차세대 칼륨 위산분비억제제(P-CAB)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속의 음식물, 위산 등이 식도로 역류해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커피와 탄산음료의 섭취 증가 등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444만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2년 490만명으로 늘었다. 위식도역류질환을 비롯
권태욱 기자 2024-02-19 18:02:43
오세훈표 ‘안심소득’…서울시, 전국 확대 토대 마련 착수

오세훈표 ‘안심소득’…서울시, 전국 확대 토대 마련 착수

서울시가 국내 첫 소득보장 제도인 안심소득을 토대로 복지정책의 차세대 표준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지난 한 해 정책실험을 수행한 안심소득의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하고 안심소득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복지제도 개편안을 연내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설계
권태욱 기자 2024-02-19 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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