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하재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르면 내달 초 EU 최종 승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르면 내달 초 EU 최종 승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마지막 관문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이 이르면 내달 초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대한항공이 티웨이항공에 넘겨준 유럽 여객 4개 노선의 운항 안전성을 약 한 달간 지켜본 뒤 이르면 내달 초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지난 3일 독
하재인 기자 2024-10-27 13:25:04
현대제철, 3분기 실적 부진…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부 감소

현대제철, 3분기 실적 부진…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부 감소

현대제철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거뒀다. 외부 경기 악화와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 인한 악영향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에 매출 5조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당기순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4,171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5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분기 대비 176억원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하재인 기자 2024-10-27 10:59:26
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전력기기 시장 성과…매출·영업이익 증가

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전력기기 시장 성과…매출·영업이익 증가

HD현대는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에 매출 7천887억원, 영업이익 1천63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3.6% 올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1.8% 증가했다. 배전기기와 회전기기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4.1%와 10.8% 증가했다. 전력기기 부문 매출은 북미와 유럽 등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기저효과로 4
하재인 기자 2024-10-25 11:56:06
롯데케미칼, 재무 건전성 강화 움직임…1조4천억원 자금 조달

롯데케미칼, 재무 건전성 강화 움직임…1조4천억원 자금 조달

롯데케미칼이 국내 증권사와 주가수익스왑 계약을 통해 약 1조4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등 재무 건전성 강화 움직임에 나선다. 2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조달 자금 중 약 6천600억원은 미국 내 EG생산법인 LCLA 유상증자 지분 40%를 활용해 연내 조달한다. 확보된 자금은 차입금 축소에 사용된다. 내년 중에는 인도네시아 LCI의 지분을 활용해 약 7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LCI는
하재인 기자 2024-10-24 18:36:12
[HY산업리뷰] '경제코끼리'에 올라타는 전쟁 시작됐다.

[HY산업리뷰] '경제코끼리'에 올라타는 전쟁 시작됐다.

2024년 인도는 '경제코끼리'로 불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예상 성장률은 약 7%로, 이는 OECD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을 2~3배 웃도는 수준이다.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서의 잠재력도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를 중요한 투자처로 보는 이유 중 하나다.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이다. 2023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하재인 기자 2024-10-24 13:29:25
SK하이닉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성과

SK하이닉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성과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 순이익 5조7,5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2분기 16조4,233억원과 비교해 1조원 이상 올랐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0%가 나왔다. 같은 기간 순이익률은 33%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기록인 영업이익 6조4,724억원과 순이익 4조6,922억원을 넘
하재인 기자 2024-10-24 11:23:13
현대차·기아, 전기차 톱 픽 5개 부문 중 4개 부문 수상

현대차·기아, 전기차 톱 픽 5개 부문 중 4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의 상품성과 성능을 인정 받았다. 미국 시장에서 일본 전기차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2024 전기차 톱 픽’의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첫 실시한 전기차 평가다. 전기
하재인 기자 2024-10-23 15:51:13
송전탑 반대, 어촌경제 침체로 이어졌다

송전탑 반대, 어촌경제 침체로 이어졌다

23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묵호항에서 처리된 항만 물동량이 638만 톤으로, 2024년 3분기에 전년 대비 23.8% 급감했다. 2023년 3분기 840만 톤에서 146만 톤이 감소한 수치다.동해·묵호항의 물동량은 2021년 약 3,167만 톤까지 기록했으나, 2022년에는 -3.9%, 2024년 1분기 –17.4%, 2분기 –20.1%, 3분기 -23.8%로 감소폭을 더 키우고 있다 .물동량 감소는 발전소
하재인 기자 2024-10-23 11:05:32
현대차, 인도법인 신규 상장…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현대차, 인도법인 신규 상장…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을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외국계 완성차 기업으로 인도 증시 사상 두번째 상장이다. 현대차 해외 자회사로는 첫 상장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한화 약 3만2,000원)로 책정했다. 공모가 기준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5,000억원 규모다. 주식 배정 청약 마감
하재인 기자 2024-10-22 15:09:25
[한양수첩] 오후 4시 두산 기자회견 유감

[한양수첩] 오후 4시 두산 기자회견 유감

두산그룹이 또다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안을 발표했다. 불과 두 달 전, 주주들의 반발로 합병을 철회했던 기억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조급함마저 느껴졌다. 무엇보다 기자회견 발표 시간과 방식이 문제다. 두산그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에서 합병안을 발표했다. 이 시간은 보통 언론사들이 그날의 주요 기사를 1차로 마감한 뒤다. 이후 발생하는 뉴스는
하재인 기자 2024-10-22 11:00:14
두산, '밥캣을 로보틱스 자회사로' 재추진…합병비율 상향 조정

두산, '밥캣을 로보틱스 자회사로' 재추진…합병비율 상향 조정

두산그룹이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재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기존보다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을 수 있게 합병 비율도 재산정했다.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3사 경영진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
하재인 기자 2024-10-21 17:07:39
[HY산업리뷰] 항공료 인상 압박하는 폐식용유 수입

[HY산업리뷰] 항공료 인상 압박하는 폐식용유 수입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탄소상쇄 및 감축제도인 코시아(CORSIA)의 도입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코시아는 2024년부터 자율적으로 운영되다가, 2027년부터는 항공사들이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하거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만 하는 구조다. 이러한 국제적인
하재인 기자 2024-10-21 14:31:47
더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25일 국내 출시

더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25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에 이 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의 두께와 무게는 10.6㎜와 236g로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 Z 폴드6'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다만 두께가 얇아지면서 기존 폴드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은 빠졌다.펼쳤을 때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
하재인 기자 2024-10-21 10:33:10
현대제철,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호평'

현대제철,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호평'

현대제철이 탄소중립형 자동차용 고급 제품 생산 체제 구축이 핵심인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차체학회에 참가해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을 활용한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기술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기로-고로 복합공정기술’은 현대제철이 탄소중립 전환 대응을 위해 개발한 공정기술이다. 고로에서 철광석으로 생
하재인 기자 2024-10-18 17:37:47
롯데그룹, 한일 롯데 협력·연계 강화

롯데그룹, 한일 롯데 협력·연계 강화

롯데그룹이 한일 롯데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는 행보가 멈추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벤처스가 도쿄에서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4 L-CAMP JAPAN 2기'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벤처스, 롯데벤처스 재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L-CAMP JAPAN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다. 한일 양국 롯데의
하재인 기자 2024-10-17 18:32:19
[HY산업리뷰] 일본 전기차의 무서운 추격

[HY산업리뷰] 일본 전기차의 무서운 추격

최근 일본 완성차 브랜드들이 미국과 한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며, 현대차와 기아 등 한국 브랜드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혼다와 닛산, 도요타가 꾸준한 판매 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일본차는 판매 성장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급성장미국 전기차 시장에
하재인 기자 2024-10-17 14:11:51
현대차, ‘자동차 외판 자동설계 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현대차, ‘자동차 외판 자동설계 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레스 금형은 자동차의 외판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도구다. 차량의 트렁크, 후드, 휀더 등의 제작에 사용된다. 구조에 따라 하나의 외판 부품에 3~5번의 프레스 공정을 필요로 한다. 각 공정에는 서로 다른 금형이 적용된다. 각 금형은 여러 부품이 삽입된 구조로 구성되고 차
하재인 기자 2024-10-16 17:56:15
[HY 산업리뷰] 또 다른 에너지 전쟁, 부유식 해상풍력

[HY 산업리뷰] 또 다른 에너지 전쟁, 부유식 해상풍력

해상풍력 부유체는 해상풍력 발전기의 핵심 요소로, 바다 위에 떠서 발전기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대형 구조물이다.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부유식은 깊은 바다에서도 설치할 수 있으며, 더 강력하고 일정한 바람을 활용할 수 있다. 부유체는 주로 계류선으로 해저에 고정되며, 심해에서도 효과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전 세계적으로 바다의 약 80%가 깊이
하재인 기자 2024-10-16 14:43:08
LG에너지솔루션, 포드에 13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 포드에 13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포드와 10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약 13조 원 이상의 수주 금액을 기록했다. 올해만 세 번째로 전기 상용차 관련 계약을 따낸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의 저가 배터리 공세 속에서도 고성능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2026년부터 2032
하재인 기자 2024-10-16 09:41:42
[HY 산업리뷰] 고전 면치 못하는 LCC 항공사들, 한국만의 이유 따로 있다.

[HY 산업리뷰] 고전 면치 못하는 LCC 항공사들, 한국만의 이유 따로 있다.

최근 한국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CC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주항공은 2분기에 9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도 215억 원의 손실과 함께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다. 에어부산의 경우 전년 대비 46% 감소한 18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코로나19가 진정된
하재인 기자 2024-10-15 1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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