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기획재정부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휘발유 인하율은 당초 15%에서 10%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인하율은 기존 23%에서 15%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유류세는 이달부터 휘발유는 리터당 738원, 경유는 494원 부과된다.
방위산업과 가상자산 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LIG와 빗씸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롯데가 포스코를, 농협이 GS를 각각 앞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공시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이른바 ‘대기업’은 지난해보다 4곳 늘어난 92개로 나타났
금융감독원이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의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특별단속반을 확대해 불공정거래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금감원은 1일, 12·3 비상계엄 당시 편성한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 특별단속반을 확대하고 내부자 및 투자자 제보 활성화를 위해 7월 31일까지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보 내용의 구체성 및 정확성, 조사 기여도 등에 따라 최대 3
KB금융그룹은 30일, 다음달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1천206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하반기 매입한 566만주와 지난 2월부터 사들인 자기주식 640만주를 동시에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2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KB금융은 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기업 가치를 올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과 2+2 통상 협의 결과, 절대 대선 날인 6월 3일까지 관세 협상의 결론을 낼 수 있는 절차적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밝혔다.안덕근 장관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아시아 주요국이 선거 전에 통상 협상을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이 사실이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코스피 상장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지상 방산의 수출 증가와 한화오션의 자회사 편입으로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4842억원, 영업이익 560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8%, 306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사업별로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1575억원, 영업이익 3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DB손해보험이 삼성전자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신규 비즈니스 모델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는 박제광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 부사장과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
한국산업은행이 한화오션 주식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29일 주가가 12% 넘게 급락했던 한화오션에 대해 조선업종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29일 산업은행 보유지분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12% 넘게 급락하면서 7만 8500원에 거래를 마친 한화오션은 30일 개장 직후 7만 9900원까지 오르며 8만 원선에 바짝 다가가기도 했다.30일 오전 10시52분 기준, 한화오
iM금융그룹이 사명을 변경한 지 한 달 만에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29일 iM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1천543억원으로 집계됐다.이자이익은 4천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비자이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 줄어든 1천183억원으로 집계됐다.올해 1분기
국민의 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탈락하자 관련주가 급락했다.29일 주식시장에서 홍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남스틸은 전일 대비 1,435원(29.96%) 내린 3,355원을 기록했다. 또 휴맥스홀딩스(-13.94%), 보광산업(-7.41%),한국선재(-15.68) 등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29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컷오프) 결과 김
원달러 환율이 1천5백 원으로 오르면 연말 소비자 물가가 0.24%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KDI'는 29일 '최근 환율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이란 보고서에서 '강달러'로 원달러 환율이 1%포인트 오르면, 같은 분기에 수입품 가격은 0.49%포인트 올랐지만, 1년 누적으로는 물가 상승 폭이 0.25%포인트로 축소됐다.반면 국내 요인으로 '원화 약세' 상황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포인트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직장에 다니면서 소득이 발생하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지난해 근로소득으로 상환 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20만명이 해당한다. 의무 상환액은 지난해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 소득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 금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다. 상환기준 소득은 2024년 귀속 1천752만원, 총급여 기준 2천679만원이다. 국세청은 만약
한화자산운용이 5월부터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주당 월 분배금을 기존 63원에서 73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분배금 증액에 따라 PLUS 고배당주 ETF의 배당 성장률은 15.9%로 증가된 분배금은 다음달 28일까지 PLUS 고배당주 ETF를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6월 초부터 지급된다. 73원으로 인상된 월 분배금은 내년 4월까지 매월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이
24년만에 보험사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이드 라인 즉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현행 150%에서 130%로 인하된다. 킥스는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재무 건전성 평가지표로 보험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렇게 킥스를 하향 조정하면 보험사들의 자본 조달 부담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29일, 6월 9일까지 이런 내
NH농협은행이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여신사고 제로화를 위한 ‘여신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감정가액·매매가액 부풀리기와 위변조 서류 제출로 인한 부당대출을 사전에 통제할 수 있도록 여신 내규‧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4대 세부 목표는 △여신 프로세스 내 인적 프로세스 최소화 △부당대
28일 NH농협생명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내문.이처럼 SK텔레콤 해킹 사태가 금융권으로 일파만파 확대하면서 금융회사들이 초긴장 상태로 들어갔다.금융거래를 하는 SKT고객들의 경우 누군가 복제한 유심으로 금융 인증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은행과 보험, 증권사들은 SK텔레콤 인증을 중단하거나, 인증 절차를 강화하면서 2차 피해 가능성에 대비하고
올해 1분기 1조1천억여원의 이익을 올린 하나금융이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해 밸류업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지 주목을 받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은 28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조1천2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MG손해보험 처리와 관련해 다음달 안에 방안을 낼 것"이며 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서는 "운용의 묘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현행 유지 필요성을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G손보와 관련, "지난 3월13일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을 했다는 금융위 발표 당시, 고객에게 안전하다고 사
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하면서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지분 50%와 1주를 오는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인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약 9천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SBI홀딩스는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