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의 포토에세이] 비 내리는 양수철교](/data/hye/image/2024/06/13/hye20240613000012.400x280.0.jpg)
[이일화의 포토에세이] 비 내리는 양수철교
마음이 출렁이고, 고향 생각이 날 때면, 비 내리는 양수철교를 찾는다. 비가 오는 어스름한 저녁 무렵의 양수철교. 고향으로 돌아가는 포근한 안식과 광풍이 회오리치는 어두운 저녁이 깊이 생각나는 날이다. 고향 안동에 내려갈 때면, 밤새워 달리던 특급 열차. 어김없이 양수철교를 지나다녔다. 지금은 가장 인기 있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 중 하나가 되었지만, 그때는 이 길을
한양경제 2024-06-13 17:41:47